오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날이에요.
선거한 게 어제같은데 또 한다니 믿을 수가 없다.
투표장이 바로 코앞이라(진짜로) 덜 힘들었지 아니었으면 굉장한 스트레스였을 겁니다.
늘 그랬듯 전 투표하러 가는 길이 너무 싫었는데요, 이번에도 투표 인증 종이 덕에 힘내서 다녀왔답니다.
아, 싫다는 게 그런 의미 아닌 거 아시죠? '투표'가 싫은 게 아니라 투표하러 '나가는' 게 싫은 거예요. 전 언제나 나가는 걸 싫어했답니다. not정치적 뭐시기, yes정신아야. 더 설명 안 해도 알 거라 믿습니다. 우리의 신뢰.
아무튼 이번에는... 익명이 프린트해서 갔다왔어요.
우쭐! 이 너무너무 맘에 들었거든요.
저, 투표했답니다. 우쭐!
+)이재명께서 당선되셨네요. 잘 부탁드립니다, 살인친칠라.